중고차 구매시 침수차 구별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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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해 많은 침수차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폭우가 발생하고 난 뒤 중고차를 구매하시려는 혹시 내가 사려는 차가 침수된 차가 아닌지 걱정이 많으실 겁니다. 그래서 중고차 구매 시 침수차 구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해보았습니다.
침수차 구매하면 안되는이유
세척을 했다고 해도 수많은 자동차 부품들이 나중에는 결국 문제가 생깁니다. 말리고 난 후 당장은 문제가 없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물에 들어갔다 온 것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부식이 되기 때문에 몇 달 후에 하나둘씩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보통 고장과는 다르게 별의별 생전 처음 보는 증상들을 겪을 수 있습니다.
침수차 유통시기는?
침수차를 세척되고 중고 시장에 나올 경우 1-2달 정도의 기간이 있습니다. 자동차의 경우 엄청나게 많은 부품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이 정도의 시간이 걸립니다. 그해 침수차가 중고차로 올라오는 시기는 매년 폭우 피해가 발생하는 8월에서 한두 달 후인 9~10월 정도부터라고 보시면 됩니다.
차가 엄청 싸다면 의심
침수차를 볼 때뿐만 아니라 모든 중고차를 구매할 때 필수로 걸러야 하는 차량입니다. 시세보다 저렴하다면 뭔가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허위매물도 많고 연식, 주행거리가 많다고 싸다 할지라도 너무 가격이 싼 차는 왜 그런지 이유를 꼭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반드시 사려는 중고 차종의 현재 시세를 파악하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침수차 자가 구별법
1. 악취
침수된 차의 냄새는 몇 년이 지나도 빠지지 않을 만큼 냄새가 잘 빠지지 않습니다. 곰팡이가 많이 발생하는 습하고 구린 냄새가 스멀스멀 올라오는 반지하방의 냄새가 차에서 나게 됩니다.
2. 창문 고무패킹
창문 틈을 막아주는 고무패킹을 벗겨보면 물기가 들어가 있거나 진흙 같은 같이 있어 침수된 흔적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3. 안전벨트
안정 벨트를 깊숙이 빼보면 안전벨트 끝부분에 흙, 이물질 같은 게 묻어있을 수 있습니다. 침수된 흔적을 없애기 위해 안전벨트를 교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앞자리 같은 경우에는 교환하기 쉽지만 뒷자리 안전벨트의 경우에는 교환하기가 어려우니 앞, 뒤 안전벨트를 모두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안전벨트를 쭉 떙겨보면 맨 아래쪽에 라벨이 있습니다. 라벨에 적혀있는 제조날자와 차량의 연식이 다르다면 침수로 인한 사실을 숨기기 위해 안전벨트를 모두 교체한 것이라고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3. 트렁크
트렁크를 열어 봤을 때 눈에 보이는 부분은 깨끗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래에 있는 커버를 열어보면 침수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흙탕물의 흔적과 구석 부분에 물웅덩이가 고여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웅덩이의 경우 아무리 차를 청소해도 안에 있는 물이 스며 나와 계속 생긴다고 합니다.
트렁크를 보면 뒷면 라이트를 교체할 때 개방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 그것도 침수가 진행된 차량이라면 흔적이 남아있을 수 있으니 봐주시면 좋습니다.
4. 퓨즈박스
본네트를 열어 봤을 때에는 처음 보이는 모습은 침수사실을 숨기기 위해 깨끗해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속일 수 없는 것은 퓨즈박스입니다. 퓨즈박스는 물이 들어가면 바로 교체를 해줘야 합니다. 퓨즈박스를 교환한 흔적이 있다면 침수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퓨즈박스는 볼트로 고정이 되어있는데 볼트가 까져있거나 녹이 슬어있는경우 교환했다고 의심해 볼수 있습니다.
침수된 차량의 경우 세척을 하고 중고차 시장으로 나오는 시기가 여름 폭우가 발생한 지점으로부터인 1-2개월 후인 가을 겨울철입니다. 중고차 구매 시 물에 빠졌던 차인지 아닌지 구별하는 방법을 알고 가셔서 구입하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