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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일 전 드디어 한달 전 보았던 진급 시험 결과가 결정 되었습니다. 

    어떻게 되었을까요?? 일단 저는 대학교 시절 몇번 앞에서 말을 하다가 떨었던 안좋은 추억이 있었습니다. 일단 그추억에 대해 조금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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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시절 벌벌 떨었던 경험담 



    저는 특히 남들 앞에서 발표를 할때 긴장을 많이 하여 목소리가 덜덜 떠는 편이라 걱정을 많이 하였습니다. 대학교 시절 수업도중 앞에 나가서 교재를 읽는 과정에서도 저는 떨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좀 심하게 떨었는지 맨 앞자리 여자 학생이 저의 모습을 보고 고개를 숙이며 웃던 장면이 생각 납니다. 


    이번 진급 시험은 20분정도 분량의 PT발표였습니다. 대학교 시절을 생각해 보자면 과거 저는 전공 수업시간에 5분정도의 PT발표를 하다가 덜덜덜 떨어서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았던 적도 있습니다. 


    이런 내가?? 자신감이 전혀 없는 내가?? 과거의 경험 때문에 진급 시험을 포기 할까도 생각해 보았지만 월급과 직급이 올라간다는 점과 열심히 노력하여 과거의 나를 벗어나 보자 하는 마음에 2주정도 정말 열심히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


    지금 이글을 보시는 분들 중에는 면접, PT발표 당일이나 몇일전에 긴장안하는법을 찾기 위해 들어오신분들이 많을거 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시험 결과는 전체 면접자중 1등 이었습니다. 자신감이 전혀 부족하여 벌벌 떨기만 하였던 내가 30명 정도의 대상자 중에서 당당하게 1등을 차지 하였습니다. 면접관들의 코멘트에는 자심감이 돋보인다는 멘트까지 써져 있었습니다.      


    이러한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저의 경험담을 풀어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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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황청심환 복용



    회사에 입사하며 저는 여지 껏 총 3번 발표를 하였습니다. 입사지원시 면접, 본사교육 , 이번 진급시험 이렇게 총 3번의 발표 도중 한번은 떨었고 두번은 오히려 자신감이 있게 면접자의 얼굴을 바라보며 질문에 답하였습니다. 떨었던 적은 본사교육때 였습니다. 발표를 시킬줄 전혀 몰랐던 상태에서 발표를 하게 되니 저도 모르게 떨게 되더군요.  



    시험 당일 떨려서 스마트폰 검색을 하여 긴장을 줄여주는 효과가 좋다는 우황청심환을 사먹고 들어갔습니다. 약국에 들어가서 구입하니 액상으로 된 것을 주었습니다. 30분전에 먹어야 효과가 좋다는 말을 듣고 본사에 도착해 화장실에 들어가 먹고 들어 갔던 기억이 납니다. 


    사실 입사지원, 본사교육때  두번모두 준비를 거의 하지 않고 본 상태 였는데 우황청심환을 먹었던 신입사원 면접때에는 떨지 않은 것으로 보아 우황청심환을 먹은 차이가 저에게 어느정도 있었던것 같습니다. 



    자 이번엔 PT 준비과정에 대해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발표 대본 암기


    프레젠테이션 발표 준비가 정말 힘들었습니다. PPT파일을 완성하는 것도 힘들었지만 문제는 그 후 였습니다. 임원진들 앞에서 20분동안 나혼자 떠들며 발표를 해야 하는데 정말 막막했습니다. 저는 그냥 대본을 짜서 한글자도 틀리지 말자라는 생각으로 외워 버렸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전체적인 흐름을 간략하게 외우고 대본을 외우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하는 글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연습해보니 중간 중간 말이 계속 바뀌고 저같은 경우 말주변이 없어서 그런지 말이 막혀버리면 5~6초 정도 버버벅 거리며 정적이 흐르더라구요. 그래서 무식한 방법이긴 하지만 대본을 작성한 후 다 외워 버렸습니다. 연습 기간은 총 1주일  외우는데 4일 나머지 3일은 실제 처럼 연습하는 기간 이었습니다. 3일동안 50번정도는 컴퓨터에 PTT 파일을 열어놓고 직접 넘기면서 실제로 한다는 생각으로 연습을 하였고 발표 전날에는 선후배들 앞에서 한번 연습해 보기도 하였습니다. 제 목표는 그냥 떨지 않고 중간만 가자 였습니다.  


    ▲프레젠테이션 도중 말문이 막히면 

    면접관들이 이렇게 쳐다보게 됩니다. 

    점수가 깍이게 되는 순간 입니다.



    시험 당일 역시 너무 긴장되어 30분전에 우황청심환을 먹고 들어 갔습니다. 저희 회사의 최고 임원진들 6명정도 앉아 있었고 입장하여 들어가는데 좀 떨리 더라구요. 


    시작후 첫 1분정도는 외운 멘트로 술술 진행되었습니다. 원래는 임원진들의 눈을 쳐다보지 않고 할 계획이었는데 (눈마주치면 당황해서 말문이 막힐까봐) 초반을 잘 넘기니 자신감이 붙어 임원진분의 눈을 또박 또박 쳐다보는가 하면 발표 대본에 없었던 내용까지 조금씩 섞어가며 발표를 하게 되었습니다. 


    PT발표 성공의 핵심은 철저한 준비 과정인것 같습니다. 중요한 면접을 앞두고 계신분들 자신이 스티븐 잡스처럼 발표를 정말 잘하는것이 아니라면 저처럼 대본을 짜서 한글자도 틀리지 말자라는 생각으로 외우는 방법도 괜찮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대본을 철저히 다 외우게 되면 중간에 말문이 막혀서 어버버버 거리며 끊기는 최악의 상황을 면하고 무난하게 마무리 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거 같습니다. 물론 딱딱한 분위기로 연출될수 있다는 단점도 있습니다만 저같은 경우 떨지 않고 쭈욱 진행되다 보니 자신감이 생겨 준비하지 않았던 멘트도 하게 되었습니다. 





    이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  

    발표가 정말 떨리고 긴장 되실 텐데요. 철저한 준비와 우황청심환을 복용한 제 경험담이 조금 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모두 좋은 결과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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